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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수기]화려한 만찬 - 희귀난치병 장애인공제
  글쓴이 : 손***     날짜 : 2010/10/19 12:36     조회 : 12456  
이번 수기를 계기로 저와 같은 육체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작년 이맘때였습니다.
저의 지인중에 갑상선암으로 투병중인 분이 계시는데 연말정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암이나 희귀성 질환자는 세법상 장애인으로 분류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장애자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알고 있냐는 것이었죠!
저는 당연히 금시초문이었고 그분으로 인해 한국납세자 연맹이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희귀난치성 질환자입니다. 수년간 크론병으로 투병중인지라 저의 가족의 생활은 저를 중심으로 모든게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제가 아프면 가족들도 아파하고, 제가 기쁘면 가족들도 기뻐하고, 제가 갈 수 없는 여행지는 가족들도 갈 수 없고, 제가 원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만 따라 해야 되는 저의 가족들의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그러니 저는 가족들 앞에 고개숙인 죄인일 수밖에 없구요.

여보! 납세자 연맹이라고 들어봤어? 아니! 뭐하는 곳인데요.
연말정산 과정에서 누락된 소득공제에 대해 환급을 받아주는 무보수 시민단체라는데!
아내도 처음 들어보는 모양새다.
저는 내심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조금만 기다려봐 좋은 소식이 있을꺼야라고 아내에게 조심스레 말을 건넸습니다.
아내도 금새 얼굴이 환해지며 무슨일인데 하며 궁금해 했지요.
그날이후 홈페이지를 검색하고, 해당 서류를 준비해서 납세자연맹에 등기우편으로 송부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동수원세무서에서 안내문이 왔더군요.
개봉해 보니 “세금환급 안내문”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 제 평생 세금납부 고지서만 받아봤지 세금환급 고지서는 처음 접해본 지라 그 기쁨은 이루 말로다 표현할 수가 없더군요.
솔직하게 그때의 저의 감정을 표현하자면 희열에 가까웠습니다.
저의 상황이 그럴만도 했었지요.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올때 모은행 전세금 대출을 받았는데, 매달 이자만 불입하다, 환급받는 달이 만기일이라 원금을 값아야 했거든요.
평소 상환일을 염두해 두고 준비하고는 있었지만 원금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죠.
그러니 지난달이 아내의 생일날이었는데도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었구요.
아내가 그토록 먹고 싶다던 한정식을 사주지 못한게 내심 마음에 걸렸었습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여보! 한정식 먹으러 갑시다. 하며, 아내에게 안내문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내는 두말 않더군요.
첫 번째, 납세자 연맹에 성공후원금~
두 번째, 일부 대출금 상환~
세 번째, 순대볶음 회식~
평소 죄인처럼 지내는 저는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가 있겟습니까!
저희 가족은 그날 저녁 사랑하는 두딸과 함께 집 앞 철판순대볶음으로 화려한 만찬을 즐겼답니다.

오늘의 한국납세자연맹이 없었더라면 세금 환급도, 저의 가족의 단란한 저녁만찬도 없었겠지요.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글을 읽는 분들에게 감히 이야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납세자연맹이 있기에 소외된 우리이웃이 웃을 수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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