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납세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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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꼭 알아야할 ‘휴면예금 궁금증 7가지’

고객이 은행과 보험사, 우체국 등에 예금과 보험금 등을 맡겨 놓고 일정기간 거래를 하지 않아 청구권의 시효가 소멸된 계좌를 말합니다. 관련법에 따라 보험금은 2년, 은행예금은 5년, 우체국 예금은 10년동안 거래가 없으면 청구권의 시효가 끝납니다. 은행예금의 경우 지난 2001년 5월 이전부터 거래를 하지 않았다 면 휴면예금이 됩니다.

각 은행들이 관리하는 휴면예금은 모두 3200만건, 3500억원에 달합니다. 우체국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합칠 경우 그 규모 는 4160만건, 7200억원에 달합니다.

통합조회 시스템에서는 소멸시효가 지난 3년간의 예금과 보험금 등에 대한 조회만이 가능합니다. 은행예금의 경우 지난 2003 년 1월1일 이후에 휴면상태에 들어간 예금이면 조회가 가능합니 다. 이는 지난 1998년 이후 거래가 없었던 예금입니다.

현 통합조회 시스템에서는 불가능하지만 개별은행을 방문하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고객의 예금청구권은 이미 소멸돼 은행의 관리의무가 없지만 일부 은행들에서는 고객서비스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지난 1997년 33개였던 은행이 지금은 16곳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은행계좌는 통합이나 인수한 은 행에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조회가 가능합니다.

공인인증서가 있다면 은행연합회의 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 www.휴면계좌.kr)이나 생보협회(www.klia.or.kr), 손보협회(www.knia.or.kr) 등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신 의 모든 휴면계좌 정보를 일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700 만명이 접속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에는 가까운 은행·보험사 또는 우체국 영업점을 찾아가 ‘휴면계좌 조회 신청서’ 를 작성한 뒤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휴면계좌 관련 정보 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은 고객의 돈을 가장 안전하게 보관하는 장소입니다. 주민등록번호와 이름만으로 모든 휴면계좌의 조회가 가능해지면 자칫 도용해서 금융사고로 연결될 수 있어서 사고 방지를 위해 공인 인증서를 반드시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호적등본과 신분증 등 관련서류를 갖고 가까운 은행지점을 방문하면 신원확인절차를 거쳐 확인을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