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납세자연맹은 최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03년 8월말 현재까지의 재정보고를 실시하였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연맹의 재정수입은 총7983만여원으로, 근로소득세 환급운동의 수혜당사자인 연맹회원들의 후원금등 직접후원금 2000여만원과 자동차보험 가입을 통한 간접후원금 4300여만원 등이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하면 회원들의 후원참여가 상당부분 증가하여 재정수입이 늘어난 것으로써 연맹의 재정자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하겠습니다.
정산지출은 7963만여원, 하지만 미지급 사무실임차료(2개월분)와 교통분담금 서버임차료 550여만원, 미지급임금 2400만원등을 감안한다면 올1월부터 현재까지 2950만원의 재정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것이며 연맹설립초기 진 빚을 아직 변제하지 못하고 있고 연맹의 김선택회장은 올해급여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가정경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연맹의 재정자립을 위해서는 아직은 갈 길이 멀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렵다하여도 대의 앞에서 해야 할일을 미룰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에 연맹은 어려운 살림중이지만 세금부분에 특화된 연맹업무의 특성상, 다른 NGO와는 달리 전문인력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올해 4명의 상근자를 새로 충원하고 조세뉴스코너를 신설하는등 홈페이지를 개편, 산적한 운동아이템들 중에서 납세자권리보호를 위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현안부터 새로운 운동을 개시하기 위해 준비작업 중에 있습니다.
아직은 어려운 상황중에 많이 힘이 들지만 언젠가는 우리도 독일납세자연맹처럼 회원들의 후원과 결속을 바탕으로 완전한 재정자립을 이룩하고 거대 전문인력집단을 운용하여 불합리한 모순을 제어하는 막강 NGO의 자리에 설수 있을 것을 믿습니다.
비정부기구(NGO)가 정부기구의 잘못을 견제할 수 있으려면 정부지원금으로부터 자유로워야한다는 창립초기의 믿음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며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아울러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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