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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 환급 수기


글쓴이 : 김***			날짜 : 2011/12/19 16:25		조회 : 3823

꾸준히 현금영수증 발행을 통한 소득공제는 조금은 익숙한 편이었다. 아직은 학생의 신분이라 부모님께서 소득이 있으시기 때문에, 부모님의 휴대전화 번호로 소득공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지금도 꾸준히 무엇을 구입할 때 마다 현금영수증 발행을 직원분이 말하지 않아도 내가 먼저 직접 챙기고는 한다.
이번에는 그러한 것과 비슷한 개념인 기타소득 환급이 나에게 해당되는 것인지는 꽤나 지나서야 알게되었다. 연구실에서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그와 관련된 인건비를 받아왔지만, 인건비 받는것만 생각했지, 따로 거기서 세금이 빠져나간다는 사실은 확실히는 모르고 있었다. 알게모르게 나도 대한민국의 납세자로서의 의무를 다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댓가로 나에게도 환급의 혜택이 주어지고, 납세자연맹을 통해 지난해 전 것, 다시말해 그 전전해까지 환급혜택을 받을수 있다는 사실에 나는 또 한번 놀랍고 고마움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생각보다 절차는 간단했다. 요구하는 서류만 발급해서 등기로만 보내면 끝! 이었다.
(너무 간단해서 따로 절차는 얘기하지 않겠다)
그 덕택에 10만원정도의 금액을 환급받아서 요긴하게 썼던 기억이 난다.

의무는 다들 강조하기 때문에 많이들 떠오른다.
하지만 그만큼 챙겨야 할 권리도 존재하지만, 아는 사람들만 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혜택들이 있는지도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성실하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모든 소득에 대하여 성실히 납세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받아야하는 혜택이 아직까지는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

그러한 내 안타까움을 납세자 연맹은 오늘도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고맙고 기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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