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납세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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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납세자연맹, 암 등 중병환자 소득세환급운동 본격화

번호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16147 날짜: 2003/10/07

한국 납세자 연맹은 암이나 중풍 등으로 연간 막대한 치료비를 지출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세법상 장애인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환급신청 운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납세자연맹은 특히 이같은 사실을 국내 24개 생명보험회사에 알리고 생보사 고객 중 중병 확진에 따라 보험금을 이미 수령했거나 앞으로 수령받을 고객들을 연맹이 주최하는 '중병환자 장애인 소득공제 운동'에 많이 동참하도록 협조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연맹에 따르면 암이나 백혈병, 중풍 등 치료기관으로 장기치료를 요하는 중병환자의 경우 장애인으로 간주돼 연말정산시 장애인공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장애인으로 간주되는 중병환자에게 의료비는 통상적 의료비 최고한도인 300만원에 관계없이 전액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환급을 원하는 납세자는 치료(요양)기관으로부터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중병환자'임을 입증하는 '장애인 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연맹 홈페이지(www.koreatax.org)의 '중병 환자 소득공제 운동'코너를 접속해 소득세환급신청을 하면된다.

안미나 기자 mina@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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