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납세자연맹은 아주 의미있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납세자연맹은 스웨덴 국세청이 발간한 “스웨덴 국세청 성공스토리” 책을 번역 출간하였습니다.
언뜻 이해하기 힘든 사실이지만 스웨덴 국세청은 스웨덴 정부기관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관입니다. 사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국세청은 국민들이 싫어할 수밖에 없는 기관이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납세자들에게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스웨덴 국세청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불과 30년전만 해도 세무공무원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아서 자신의 직업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웨덴 국세청은 자신들의 특권을 버리고 스웨덴 정부기관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그 결과 세무조사를 한 후 오히려 공무원에 대한 신뢰가 올라가고 기업인들이 세무공무원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30년간의 개혁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책으로 ‘딱딱한’ 세금 책이 아니라 조직문화의 변화, 고객에 대한 친절한 응대의 중요성, 신뢰의 중요성과 신뢰를 어떻게 쌓을 수 있는지, 민주국가의 공무원이 어떤 직업인지, 어떤 태도로 국민을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롭게 설명한 책입니다.
김영란법으로 잘 알고계신
김영란 전 대법관은 “접근 방향만 뒤집었는데도 조직문화가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우리나라 권력기관에서 일하는 사람 모두가 꼭 한번 읽어보기를 주저없이 권한다.”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 한 권의 책을 출간하기 위해 납세자연맹은
3년이라는 시간과 정성을 들였습니다. 스톡홀롬에 직접 연구소를 설립해 연구 분석작업을 진행했고 현지에서 직접 체감하는 ‘소통’과 ‘신뢰’의 의미를 책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18년에는 저자 두 분을 초청해 국제컨퍼런스도 개최했습니다. 무엇보다 창립 20주년이 된 납세자연맹아 향후 납세자운동에 대한 새로운 지향점을 찾게된 것은 무척 큰 보람입니다.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납세자의 권리가 진정으로 존중받고 보장되는 세상을 위해,
공무원이 신뢰받고 진심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나라를 위해.
내가 속한 조직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조언과 영감이 필요한 나를 위해 꼭 읽어보시기를 납세자연맹이 자신있게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