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년 전이다. 특수활동비가 여의도 국회를 흔들었다. 당시 홍준표 경남지사의 발언이 출발점이었다. 홍 지사가 여당 원내대표 시절 매달 받은 국회 활동비로 4000만~5000만원을 받았는데 그 중 일부를 생활비에 썼다는 고백(?)이었다. 그러자 당시 신계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시절 받은 돈을 자녀 유학비로 썼다고 고백했다. 국회는 발칵 뒤집혔다. 여야를 가릴 것 없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개선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검찰의 특수활동비 문제가 불거졌다. 검찰 개혁과 맞물려 특수활동비도 손질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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