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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고 화가나요.


글쓴이 : 이**			날짜 : 2001/05/11 01:10		조회 : 8194

저는 대전에 사는 한 주부입니다.
5월 9일날 저희 남편의 회사로 임금 압류 예정 통지서가 왔습니다.
저희 남편은 99년 10월에 대전으로 내려왔답니다.
그리고 2000년 4월에 전입신고 또한 했답니다.
지금까지 아무런 통보도 없이 임금 압류라니 말이 안나오는군요.
수차례 통보를 했다는데 정말 확실한지.
제 손에 들어온 것은 딸랑 임금 압류 통지서 한장.
전화기는 참 많더군요.
그런데 전화 통화가 왜 안되는지...
통화중 아니면 받지를 않는군요.
1시간 넘도록 수화기 붙잡고 있다가 극적으로 한 통화를 하게 되었죠.
그쪽에서 하는 말이 서울로 보냈다는 군요.
사람은 이곳에 있는데 왜 통지서는 서울에?
그러면 계속 서울로 보내지 왜 임금압류 통지서는 회사로 보냈는지...
월급은 받아가면서 일은 왜 그 모양인지 답답 하군요.
아무런 통보도 없이 금액도 없이 5월 10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임금에서 강제징수...
체납되었다고 연체 이자는 이자대로 또 붙겠죠?
의료 보험도 다 국민을 위한 게 아닌가요?
이렇게하니 자꾸만 국민들의 불만이 쌓이는거 아닌가요.
서울시 동작구 동작지사(국민 건강 보험공단) 직원 일동들
똑바로 좀 일들 하세요.
기분 무지 상합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사과 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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