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에 담세력을 인정하여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1년분의 세금(지방세)을 부과하는 것이고 납부기한은 7.16-7.31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존재하는 대부분의 재산세 유형은
  ① (연간) 임대가치기준 토지, 건물통합 재산세
  ② 자본가치기준 토지, 건물 통합 재산세  
  ③ 지가세  
  ④ 토지건물 차등과세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음
  ①② 의 방법을 대부분 국가에서 채택, ④의 방법은 한국, 일본, 대만, 캐나다 일부지역이 채택하고 있음

재산세는 건물을 금전적으로 평가한 금액(시가표준액)에 세율을 곱하여 계산합니다.
재산세의 대상이 되는 건물의 가치를 정하기 위해서는 그 '시장가치'를 산출해 내는 것이 가장 객관적이라 할 것인데 이를 산출하는 방식으로는
첫째, 재건축가격(신축가격)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법.(우리나라가 선택)  
둘째, 현재의 매매가액을 가지고 건물을 추정하는 방법(건물은 장기간 보유되고 매매가 자주 없어 평가의 어려움 있음)
셋째,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1년에 납부해야 할 재산세는 '시가표준액×세율'입니다. 세율은 0.3-7%까지 누진적으로 적용되고, 시가표준액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시가표준액 = 신축건물기준가액 (17만원)× 구조지수 × 용도지수 × 위치지수 × 경과연수별잔가율 × ㎡ (전용,공용면적)× 가감산율(면적규모별가감산, 국세청 3억이상 가산 등)

* 시가표준액은 건물 1㎡ 당 17만원 (실제 건축비의 31%정도임) 이라는 신축건물기준가격을 토대로 건물의 구조(철골콘크리트, 시멘트벽돌조, 목조, 석조),용도(주거용, 사무용),위치(도시, 농촌),특수한 부대시설의 유무 및 종류(승강기, 빌딩자동화시설

예를 들어, 과세표준이 1,300만원인 주택인 경우,
  ① 1,200만원까지는 0.3%의 세율을 적용하여 3만6천원,
  ② 1,200만원의 초과분인 100만원에 대해서는 0.5%의 세율을 적용하여 5천원,
      결국 ①+②면, 4만1천원이 납부해야 할 재산세이다.

＜주택이외의 재산세 세율＞
- 주택에 비해 상가건물은 0.3%라는 낮은 세율이, 골프장,별장,고급오락용 건물(나이트크럽, 룸싸롱, 도박장)은 5%라는 높은 세율이 일괄 적용됩니다.
- 특별시.광역시(군지역을 제외한다),시(읍·면지역을 제외한다)지역안에서 도시계획법 기타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지정된 주거지역 및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지역내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장용 건축물 또한 0.6%의 높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 항공기와 선박에도 재산세가 부과되며, 항공기와 선박의 경우 0.3%(고금선박의 경우 0.5%)의 세율이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