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17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국회가 개최됩니다. 우리의 관심사는 이날
본회의가 열리고, 학교용지특별법이 상정될 예정이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연맹 김선택 회장은 ‘휴면예금이체에관한특별법’을 발의하고, ‘학교용지전원환급특별법’에
찬성하는 엄호성 의원(부산 사하구 갑)과 함께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를 찾아 직접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이번에는 반드시 특별법을 통과 시켜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호응하여 “28일 임시국회 때 반드시 통과 시키겠으니 염려 마세요.”라는
안상수 대표의 확답을 얻어 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특별법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안 대표는 “4500억여 원의 예산을 먼저
해결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특별법이 지자체 부담이
아닌 국가가 부담하는 쪽으로 통과될 예정이라 본인이 법사위 위원장으로 있을
때도 교육부의 거센 반발을 받았었고, 지금도 교육부의 항의가 예상되지만 이를
감수하고 통과 시키겠다”라며 거듭 통과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안 대표는 “28일 임시국회에서는 현재까지는 ‘학교용지전원환급특별법’ 한 건만 상정될 예정에 있다”고 말해 이날 임시국회가 특별법 통과를 위한 임시국회임을 암시했습니다.

그러나 연맹은 특별법이 통과 되는 그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특별법통과를 위해 아래 링크된 정당과 국회의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한마디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항의 글이 아닌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약속의 의지를 굽히지 말아 달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도록 합시다. 때로는 따끔한 채찍질 보다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가 큰 힘을 발휘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