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맹은 전국학교용지부담금피해자모임과 함께 2월 18일(월) 오후 2시 국회 기자회견실에서 “학교용지부담금 특별법 국회 재의결 촉구 범(凡)의원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학교용지 특별법 재의결에 뜻을 함께하는 13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특별법에 대한 찬성입장과 본회의 재통과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연맹은 전체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학교용지 특별법 재의결에 대한 입장을 설문조사하였으며, 기자회견에는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공개적으로 찬성입장을 밝힌 국회의원이 약 100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19일(화)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특별법 재의결 투표는 무기명으로 이루어지는데, 통합민주당에서는 당론으로 확정한 반면, 아직까지 한나라당에서는 당 차원의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절대 특별법 재의결을 낙관할 수 없습니다.
전국 26만 성실납세자여러분!!
이번 특별법 재의결에 가장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한나라당에서는 내일 본회의 직전 1시 30분에 있을 의원총회에서 특별법 재의결 찬성을 당론화할 것인지, 의원 개개인의 자유투표로 갈 것인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만약, 한나라당에서 당론화되지 못할 경우, 절대로 특별법 재의결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한나라당이 반드시 특별법 재의결을 당론화시킬 수 있도록!!
찬성입장을 공표하지 않은 의원들이 반드시 본회의에서 찬성표를 찍을 수 있도록!!
모두가 총력 투쟁하여 내일 본회의에서 기나긴 투쟁의 종지부를 찍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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