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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택에 사는 직장인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30년째 평택 통복 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입니다. 가난하지만 두 내외가 성실하고 신용 있게 장사를 하셔서 주위에서 칭찬이 자자한 분들인데 8년 전 어머니께서 갑자기 중풍으로 쓰러지셨습니다. 평소에 당뇨가 있었는데 그게 원인이라 하더군요.
그때부터 아버님께서 말도 못하게 고생하셨습니다. 서울에 용하다는 병원은 차를 빌려서라도 어머님을 모시고 입원을 시키고 차도가 없으면 다른 곳을 옮기기를 여러 번 반복 하셨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하다보니 가세가 기울고 어머니 입원비 대기도 힘들어 지더군요, 환자는 물론 가족 모두가 지치는 경험 이었습니다.그때 어디서 들으셨는지 아버님께서 국민연금에 중증장애인 신청을 하면 연금을 납입한 년도에 비례해서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줄기 희망이 보이더군요. 저는 어머니가 입원하셨던 병원을 찾아가서 진단서와 입원기록 등의 서류를 준비하여 국민연금에 찾아가 제출하였습니다.
몇 달 후 심사결과가 나왔고 우리가족은 만세를 외쳤습니다. 연금을 오래 동안 납입한 보람을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저희 부모님께서는 어렵지만 세금이나 연금은 꼬박꼬박 제날짜에 납부하시길 수십 년째 해온 분들이라 꽤 목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중증장애인 신청으로 어머니의 간병비도 일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더불어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은 물론이고요. 그때 환급받은 돈으로 어머니는 꾸준히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지금은 병세가 많이 좋아 지셨습니다.
세금 준만큼 돌려받는다는 교훈을 크게 느낀 순간입니다.
왜 세금납부가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인지 알 수가 있었고 우리가 내는 세금이 언젠가는 우리에게 돌아오는 순간이 있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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