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 연맹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다.(세테크,재테크)
글쓴이 : 김선이 날짜 : 2011/12/20
안녕하세요? 저는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납세자 연맹이라는 단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납세자 연맹이 납세자의 권리를 위해 희생 봉사하는 좋은 단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2004년 친정엄마께서 갑자기 배가 아파 병원에 가셨습니다.
동네 병원에서 맹장염으로 진단하고 수술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 때 동생이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어, 동네병원보다는 동생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하시는 게 좋다는 판단 하에 병원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옮긴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 후 맹장보다는 암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하며 응급 진료의뢰서를 발급해 주셨습니다. 그 길로 삼성 서울병원에 입원하셨고, 결과는 대장암 3기셨습니다.
암인데 개복 후 맹장만 제거할 뻔 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친정어머니께서는 암수술과 암치료를 받으시느라 고생하셨고, 저희들도 경황없는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경황없이 시간을 보내고 연말정산 때는 친정엄마의 의료비만을 공제신청하여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납세자연맹 사이트에서 암 등의 중증환자는 장애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정보와 소득공제 못 받았던 사항을 신고하면 납세자 연맹 쪽에서 환급절차를 도와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삼성서울병원에 가서 장애진단서류(반드시 기간을 명시해 달라고 직원에게 이야기해야 하고 납세자 연맹 쪽에서 설명해 주는 내용이 다 기록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직원들은 살짝 귀찮아하며 대충 발급해 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거든요.)를 발급받아, 납세자 연맹 쪽에서 제시한 서류를 구비하여 제출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얼마 후 세무소에서 보낸 환급에 관한 반가운 고지서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안 그래도 우리나라는 간접세의 비중이 아주 높은 나라로 빈곤한 서민층이 여유로운 부유층에 비해 엄청난 세금을 내고 사는 나라입니다. 이렇게 무심코 넘어갈 수 있는 서민의 피와 같은 세금을 찾아 주는 납세자 연맹이야말로 훌륭하고 대한민국에 없어서는 안 될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세금 환급 신청 후, 납세자 연맹을 통해 소개받은 재테크 전문가로부터 무료로 재테크 상담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 자산 상황을 이야기하니, 포트폴리오를 아주 성의 있게 작성해서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셨답니다. 그래서 납세자 연맹을 통해 저는 두 마리 토끼(세테크, 재테크)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답니다.
* 신청내용
2005년: 어머님(송**) 기본공제 100만원과 장애인공제 200만원 누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