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자영업체는 총 240만개로 전체 중소기업 300만개 가운데 80%의 비중을 차지한다. 여기에 종사하는 경제인구만 해도 전체 경제활동 인구의 29.5%에 달한다.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종사원까지 포함하면 경제활동인구 세 사람 가운데 한 명은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선진국 기준(OECD)의 평균수준인 13.8%에 비하면 두 배 가까운 수치다.
최근의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영세 자영업이 급속히 늘어난 것은 지난 외환위기 이후라고 한다. 당시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대량 실직자가 발생했고, 대부분 생계를 위해 뛰어든 것이 자영업 시장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자영업자의 수가 급속히 늘어났다. 결국 이런 자영업자들은 영세하다는 것이다. 하루하루 입에 풀칠하며 살기 힘든 이들에게 어찌 이런 과중의 책임을 지려고 하는가?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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