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5천원으로 늦여름 휴가 만끽하기
습기와 무더위로 지쳐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던 나에게 구원의 손길이~방에서 혼자 뒹굴뒹굴 하지 말고 시원한 계곡으로 놀러나 가자는 친구들~ 나에게 완전 천사님들^^그렇게 해서 향하게 된 곳이 수락산 마당바위 계곡~ 도심과 가까이에 있어 편하게 갈 수 있고, 물도 시원하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백숙이나, 닭볶음탕, 도토리묵과 함께 달콤 쌉싸름한 소주를 곁들이면~ 쵝오(最高)의 여름 휴양지인 그곳~한번 떠나볼까요??
교통편
지하철 당고개역 1번 출구~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서 가는것이 자가용을 가지고 가는 것보다...
시간을 절약해서 즐길 수 있다는...
요렇게... 오고가는 차량의 구분이 없어...내려오는 차량이 있으면, 올라가는 차량이 후진을 해서 빼줘야 하는...상황이 자주 있으므로....
특히 운전미숙 운전자분들께서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실 것을 추천^^
당고개역 1번 출구에서 길을 건너면 보이는 작은 마을버스 정류장~.
33-1번 노선도가 딱 보이네요~.
당고개역에서 한 20분정도 자연의 경치를 구경하며 달리다 보면 보이는 마당바위 정류장~!!!
버스를 타고 가는 시간동안 너무 지루해 하지 말고, 도심 근처에서 즐길 수 없는 거리 풍경들이나, 산... 나무들을 보는 것도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일!!
자~ 마당바위에서 내려서 수락산 계곡으로 향해볼까요??
헉~ 매년 여름동안 우리의 보금자리였던 이곳이 언제부터 이리 인기가 있었는지...시간이 11시인데...
꼭대기까지 올라갔음에도 차와 사람이 뒤엉켜있고, 자리마저 없는... ㅜ.ㅜ;
계곡 올라가는 길
위)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수라산 마당바위 계곡의 경치^^ 보기만해도 시원한
내가 찾은 날은 8월 13일 일요일~.
가족과 함께 온 아이들이 시원한 물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시원한~^^상을 하나씩 차지하고 앉아 계곡물 옆에서 뜯는 닭다리의 맛~
드셔보지 않았으면 말을 마셔요~^^
평상에 쭉~ 상을 펼치고 옆 팀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웃기도 하는... 정겨움이 있는 곳!!
물길을 살짝 막아 인공 풀장을 만들어 놓아 가슴정도의 깊이 되네요~
먹을거리
맛있는 닭볶음탕( 4만원)과 닭백숙(4만원 - 엄나무(?) 백숙은 4만5000원 / 그냥백숙 추천^^)이 주요 요리~. 칼칼하니 술안주로 드시려면 닭볶음탕~ 식사대용으로 밥까지 일석이조로 드시려면 닭백숙을 추천합니다.
라면 2~3봉지 가져가서 다 드신 후 남은 국물에 물 살짝 부어 끓여 드시면 그야말로 대박라면~.
맛있게 닭요리까지 먹으며 몸보신 좀 하고, 즐겁게 물놀이에~ 살짝 그림 맞추기 놀이를 한 후 집에 가기위한 준비로... 살짝 취침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어 매년 찾는 곳~
언제 함께 가실까요??
앗~ 주의할 점
1) 음식물 반입금지.
술값이 아깝다고 집 앞 슈퍼에서 소주 사들고 산 오르시는 아낌족들...
좋은 경치에 물가에서 먹는 술이 안취한다지만...술값 3000원 임당!! 술은 웬만하면 사서 드시고...국물에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을 몇 봉지 챙겨 가심이 어떠실지~
2)물이 약간 더러울 수 있어요!!
딱 봐도 아가들이 많이 있죠~.솔직히 철없는 다 큰 친구들도 물에서 살짝 고개를 좌우로 부르르~흔들 때가 있어요~. 그럼 안되지만....또 아직 생각 없는 몇 몇 분들이 버린 담배꽁초, 쓰레기들이 위에서 부터 떠내려 오네요~.이런 건 이곳에 책임이 아닌... 우리가 버린 양심 때문이겠죠?
얼마 남지 않은 여름 멀리 바다로 가는 것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고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보세요^^
<한국납세자연맹 연말정산팀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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